(앵커)
영농의 기계화에도 불구하고
밭농사를 짓는 데는
말 그대로 뼈빠질 정도의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농촌 일손이 갈수록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기술은
농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여느 고추밭과 달리
흰색 부직포가 두렁을 이루고 있습니다.
터널식으로 만들어진 시설안에는
고추 모종이 튼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농법은
이상기후와 서리, 냉해피해를 막을 수 있다보니
지난해 수확량이 3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부직포를 벗길때까지
병해충 방제를 할 필요가 없어졌고,
병든 고추를 따줘야하는 수고로움도 덜게 돼
고령의 농민들이 주축이 되는 고추농사에서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농민'덜 고생해도 농사 가능'
노동력 절감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된
농기계 임대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맞아 임대사업소마다
농기계를 빌리러온 농민들이 늘고있습니다.
하루 임대료가 만원 안팎에 불과한데다
조작 방법도 갈수록 간편해져
농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임대 농기계는
밭작물 관리에 필요한 것들로 갖춰졌습니다.
(인터뷰)-'밭농사가 기계화가 많이 되도록'
농도 전남에는 65살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면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스탠드업)
"농업기술센터는 수확량을 늘리고
노동력은 절감할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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