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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부처님 오신 날..법성포 주목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5-13 09:58:54 수정 2016-05-13 09:58:54 조회수 0

(앵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영광 법성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백제 시대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곳으로알려져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칠산 바다를 품에 안은 산자락에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 정상부에는
바위에 굴을 파서 만든 석굴사원 형식의
사면 대불상이 위엄을 떨치고 있고.

바로 아래에는
부처의 일대기가 생동감있게 조각돼 있는
부용루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상징문과 탑원 건물은
간다라불교사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터뷰)관광객-'색다른 모습이 이국적이다'

간다라 유물관에 들어서면
인도 출신의 승려 마라난타가
영광 법성포까지 들어오게 된 과정과
대승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부조와 불상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문화해설사-'불교도래지 느낌살려서'

굴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법성포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백제 불교의 탄생을 알리는 볼거리가 충분하고,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법성포 단오제도 펼쳐집니다.

(인터뷰)-관광계장-'숲쟁이 공원에서 진행'

(스탠드업)
"백제 불교의 고승 마라난타가 창건한
영광 불갑사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성대한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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