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는 중국 취안저우는
한때 아시아 최대의 해상 무역 중심지로
명성을 떨치던 곳입니다.
취안저우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아시아의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 현장음 -
취안저우 구도심을 재생시키는 사업 선포식이 옛 밀가루 공장에서 열렸습니다.
공장에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은
취안저우가 추진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분야입니다.
일찍이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취안저우는 마르코 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세계 최대의 항구도시로 소개했을 만큼
번영을 누렸습니다.
송나라때부터 세계 100여개 나라가 교역하며
다양한 문물과 종교가 만나던
역사문화의 도시기도 합니다.
또 민남이라고 불리는 중국 남방 문화를
지금까지 보존하고 전파시키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첫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취안저우는 오랜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또 한번의 번영을 꿈꾸고 있습니다.
도시의 문화를 복원 발전시키고
해외에 알리는 일에 올 한해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INT▶
행정 당국 뿐만 아니라
문화계와 언론 등 도시의 모든 구성원들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에 높은 기대를 걸고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박수인)
아시아 최대의 해양도시였던
천년의 고도 취안저우는 이제 문화융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대대적을 홍보하며
도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취안저우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자처하는 광주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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