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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아시아 스피드 축제'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5-14 09:56:57 수정 2016-05-14 09:56:57 조회수 0

◀ANC▶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경주대회가
'영암 F1경주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트랙을 울리는 질주 현장을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심장이 터질 듯한 굉음을 내는
경주차들이 쏜살같이 눈 앞에서 사라집니다.

시속 3백 킬로미터를 훌쩍 넘는
속도경쟁에 경주장은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영암 F1경주장'에서 막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피드 축제' 현장.

15개 나라 2천여 명의 팀 관계자와
1백 2십여 대의 차량들이
이틀간 열전을 벌입니다.

◀INT▶ 푸킷 리롬팍디(태국 싱하팀)
"F1 서킷이 마음에 들고 재미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져,
세계 최고 무대인 F1의 문을 두드립니다.

◀INT▶ 김학겸(한라대학교)
" F1포디엄(시상대)에 가서 한국이란 나라를
모터스포츠 발전에 참여해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세계를 대표하는
슈퍼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끕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비롯해,

아우디와 밴티지 등 16대 수퍼카 가격만
백억여 원에 달합니다.

애물단지 전락 위기에 놓였던
'영암 F1경기장'이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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