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의 주요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법요식이
진행됐습니다.
주요 관광지에도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법당 안을 가득 메운 신도들.
고요했던 산사에는
어느덧 불경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불기 2560년,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절을 찾은 사람들은,
욕심을 버리고
내면의 불성을 깨우치라는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INT▶
"날씨도 좋고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도
부처님의 공덕인 것 같습니다."
번뇌를 씻는다는 의미의 관불의식.
정성스럽게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며
자비와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마음에 담았던 소원들을
또박또박 써내려갑니다.
◀INT▶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적었어요."
--- Wiper ---
피에로의 손놀림에
커다란 비눗방울이 만들어지고,
서로 잡아보겠다며
너도나도 힘차게 손을 뻗습니다.
제 키만한 꽃 모양의 풍선을 받은
아이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INT▶
"오랜만에 친정 와서 기분 좋은데, 생각지 않게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아서 좋아요."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 주말이자 석가탄신일.
광주&\middot;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사찰에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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