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사고는 여수에서 났지만,
기름이 조류를 타고 광양만을 넘어
경남 남해로까지 번졌습니다.
초동대처에 실패한 탓인데, 사태를 이렇게 키운 책임,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요?
계속해서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부두 한쪽이 온통 시커먼 기름범벅입니다.
어선과 어민들까지 총 동원돼
방제작업을 벌여보지만 역부족입니다.
◀SYN▶
"냄새때문에 머리 아파서 작업 못한다"
[S/U] 사고지점으로부터 10Km 정도 떨어진
이곳 광양항까지 기름이 흘러들어오면서
관계기관들도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INT▶
"추가피해 있는지 예의주시..."
유출된 기름이
이처럼 해류와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면서
피해 지역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C/G]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오동도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서도 검은 기름띠가
발견됐고, 전남지역 해상경계를 넘어
경남 남해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
남해군은 어선 190여척과
어민 630명 등을 동원해 방제에 나섰지만
양식장 등 어민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NT▶
이번 유출 사고로 인한 오염 면적이
만 4천여 제곱미터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선박의 보험사 관계자 등은 현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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