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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미분양 용지 인수 문제가 수년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말 준공 예정인 강진산단도
똑같은 문제로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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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대로 장흥산단 미분양 용지를 인수해라!"
"협약 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에 인수할 수
없다!"
전남개발공사와 장흥군 간의 공방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정 다툼도 불사하겠다던 양측의 입장은
소모적인 분쟁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일단
분양에만 힘쓰자며 한발짝 물러난 상태입니다.
◀INT▶ 이승주 (장흥군 기업지원과장)
..분양률 50%까지 두 기관 노력하기로..
지난달 2단계 사업까지 완공됐지만
분양률은 겨우 17%대에 불과한 실정이고,
미분양 용지에 대한 양 기관의 입장은
전혀 좁혀지지 않아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입니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강진환경산단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분양 공고 3년 뒤에 미분양 용지를 인수하기로
한 협약대로라면 내년 7월 미분양용지를
인수해야 합니다.
여태 단 한 필지의 산업용지를 팔지 못해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강진군은 사전 분양 공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남개발공사와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전화▶ 강진군 관계자
"기반시설도 안된 상태에서 분양 공고.."
수천억 원을 투자한 이들 산단은
사상 유례없는 불황으로 분양 절벽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S/U)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빚을 냈던
전남개발공사나 이를 보증했던 자치단체 모두
장기 미분양 사태로 전전 긍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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