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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전남지사 여론조사 결과 입니다.

민주당 후보들이 안철수 신당 후보들보다
일단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예정자 가운데는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박지원 의원이
27.2%로 지지율이 1위였습니다.

주승용,이낙연 의원이 18%대에서 경합했고,
그 다음은 이석형,김효석,김영록 순이었습니다.

다음은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신당 후보의
1대1 가상 대결입니다.

민주당에서 이낙연 의원이 나올 경우
안철수 신당 후보들보다
10% 포인트 정도 앞섰습니다.

주승용 의원이 나올 경우에도
김효석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나
이석형 전 함평군수보다
10% 포인트 안팎의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 의원이나 주 의원이
신당 후보에게 밀리면 나오겠다던
박지원 의원은
신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15% 포인트 정도의 차이로 앞섰습니다.

민주당 후보만 놓고 봤을 때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박지원 의원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2위 자리를 놓고 각축했습니다.

안철수 신당 후보 가운데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김효석 위원장보다 높았습니다.

전남을 권역별로 나눠 보면
동부권에서는 주승용 의원,
서부권에서는 박지원 의원,
광주 근교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각각 지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