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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MBC와 목포MBC, 여수MBC 등
호남MBC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여론조사 소식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광주시장의 선거 판세를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강운태 시장이 29.2%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이용섭 의원이 20.6%였습니다.

유일하게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4.4%를 기록한 가운데
나머지 후보는 10%를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신당 후보가
맞대결하는 상황을 가상해봤습니다.

먼저 강운태 시장과의 대결에서
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이
오차 범위 안이기는 하지만
모두 이기는 걸로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안철수 신당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역시 오차 범위 안에서
윤장현 위원장과 장하성 소장이
조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경우는
안철수 신당 후보들과 대결하면
큰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만 놓고 봤을 때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강운태,이용섭,강기정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강 시장과 이 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두자리수로 벌어졌습니다.

안철수 신당 후보만 놓고 봤을 때는
장하성,윤장현
두 사람의 지지율이 엇비슷했지만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도
전체의 1/3을 차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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