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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창업기업,적극적 사후관리 필요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5-23 06:50:21 수정 2016-05-23 06:50:21 조회수 0

◀ANC▶
전국 지자체마다
청년 창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정책이
초기 창업과정에 집중되다보니
폐업하는 기업이 속출하는 등
기업 생존률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 국가 4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휴대용 프로젝터 브릭빔과 LED TV 제조업체.

장희석 대표는 5년전
경상북도 청년 CEO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한 뒤 최근 2년동안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청년창업 우수기업 1호점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창업 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이 존폐위기에 몰리는 등
수많은 고비를 넘겨야했습니다.

◀INT▶
장희석 대표/(주)오리온 티엠
"주변에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디 바로
주저않은 적도 있었고,그 고비를 넘어서고
나니까 바로 자금의 부담이 돌아오고,
생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최근 5년동안 경북 청년CEO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기업은 천 200 여개.
이 가운데 555개 기업이 폐업해 생존률은
55%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기 창업과정에 지원이 집중되다보니
사후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겁니다.

경상북도는 창업기업의 판로확보 지원과 함께
폐업한 청년기업에 대해서도
회생 기회를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생산된 제품이 팔려야하는데,순환이 되어야
하는데,그런 부분이 굉장히 기존 기업들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싶어서 그런 부분에
지원을 할 것이고,자금도 필요하면 함께
지원하도록"

◀INT▶
이상필 회장/경북 청년 CEO협회
"이번에 경상북도 청년취업과와 협회하고
같이 준비를 잘 해서 이미 폐업한 친구들한테도
다시 한 번 회생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지원정책을 준비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초기 창업에 집중된 청년창업 지원정책이
사후관리까지 확대되면서
창업기업의 생존률을 높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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