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년 기획보도 네번째,
오늘은 지역 발전 분야-ㅂ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올해 안에 제법 틀을 갖추게 되고,
호남고속철도 공사도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상 31층 높이의
한국전력 신사옥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착공 1년여 만에 공정률이 70%선에 이르러
올해 8월쯤 한전 신사옥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전은 11월쯤 서울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천 4백여 명의 직원들이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인터뷰)-'예정대로 공사 진행..이전 가능'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되는 공공기관은 모두 15곳.

(c.g)
/이 가운데
4개 기관이 올 상반기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4개 기관은 9월 이전에 공사를 마감합니다./

이미 이전했거나
올 상반기중에 이사를 마칠 기관을 포함해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올해 안에 나주시대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펙트)--

올해가 지나고 나면
서울과 광주는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듭니다.

호남고속철도 선로 노반공사가
상반기중에 완료되고
KTX열차가 시운전에 들어가 개통을 준비합니다.

내년 1월 공식 개통되면
광주-서울은 1시간 33분 거리로 단축됩니다.

관광과 의료, 유통 등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직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도록'

'빛가람 도시 건설과 KTX 개통'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