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MBC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두번째로 문화 분야입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올 가을에 완공되고, 한중일 문화도시들이 교류사업을 진행하는 등 굵직한 일들이 많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오랜 꿈이 구체적인 실체로 드러나는, 그래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 이펙트 (2005년 문화전당 착공식)-
◀SYN▶ 노무현 대통령
-- 전환 --
5.18 최후의 항쟁지에 들어서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착공 9년만인
올 하반기 완공됩니다.
공연예술의 요람이 될 아시아예술극장과
대규모 복합전시관을 갖춘 문화창조원 등
5개 핵심 시설이 모습을 갖춰가며
구도심의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0월쯤 시운전에 들어가
내년 7월 개관할 예정입니다.
국내외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거대한
복합문화시설을 어떤 내용물로 채우느냐가
앞으로 남은 과젭니다.
전당 운영주체는 누구로 할 지,
운영비는 어떻게 확보할 지를 결정하는 일도
전당의 성패를 좌우할 사안입니다.
◀INT▶ 이기훈 상임이사
광주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기능할 수 있을 지, 올해 시험대에 오릅니다.
지난해 한.중.일 세 나라는
광주와 취안저우, 요코하마를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이들 세 도시가 1년동안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합니다.
광주의 문화적 역량과 존재감을 알리고
역량을 평가받는 더 없는 기회입니다.
◀INT▶ 정동채 위원장
1995년 첫 전시를 시작한 광주 비엔날레는
올해 창립 20년을 맞습니다.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잡은
광주 비엔날레는 5월 광주의 눈으로
근현대사를 해석해 새로운 문화행동을
전 세계에 선포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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