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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 집중취재3 - 강운태 시장의 속내는?

입력 2013-12-26 22:53:02 수정 2013-12-26 22:53:02 조회수 0

(앵커)
호남에서 경쟁하는 두 정치세력의 최대 승부처는 아무래도 내년 광주시장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현직인 강운태 시장이 오늘 송년 간담회에서 당분간 선거보다는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재선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읽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에 재선에 도전하는
강운태 광주시장은
당분간은 선거보다는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강 시장이 강조한
시정 내용을 보면
2015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유대회 개막과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국제디자인연맹 총회 개최 등
굵직한 행사가 2015년에
광주에서 일제히 열린다며
이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선거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민선 6기의
주요 시정을 언급하면서
재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민주당을 져버리지 말고
채찍질과 격려를 해 달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광역단체장은 걸어온 삶과 능력,
도덕성과 소속 정당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혀
차기 광주시장으로
자신이 적임자인 듯한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INT▶

한편 강 시장은 올 한해
518 왜곡에 대한
법적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수영대회 파문이
지역 내 갈등과 분열로 이어진 게
가슴 아팠다고 말해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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