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지역정치 집중취재2 - 야권분열을 보는 세 관점

윤근수 기자 입력 2013-12-26 22:52:48 수정 2013-12-26 22:52:48 조회수 1

◀ANC▶
안철수 의원이 광주를 찾은 오늘, 공교롭게도
민주당 정치인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야권이 쪼개질 것이다, 정치를 먼저 혁신해야하지 않겠냐 이런 말들이 오가면서 각 세력의 시각차가 뚜렷이 드러났습니다.

계속해서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안철수 의원이 신당 설명회를 연 시간에
강운태 광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 시장은 안철수 신당 추진에 대해
야권 분열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SYN▶
(야당의 힘이 딸리는 마당에 더욱 야당이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분열보다는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이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콘서트를 위해 광주에 온 추미애 의원도
분열의 강물에
두 번 다시 발을 담가서는 안된다며
야권의 분열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먼저 변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제2,제3의 안철수가 나올 것이라며
통합보다는 민주당 개혁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신당 창당을 야권 분열로 보는 시각이
구시대적이적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SYN▶
(새정치에 대한 열망을 야권 분열로 이야기하거나 함께 하지는 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기득권적 시각의 발로입니다.)

'분열이다' '아니다',
혹은 '합쳐야 한다,
그보다는 '먼저 개혁해야 한다'

이처럼 각기 다른 정치인들의 관점과 처방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히 호남에서 복잡해진
야권의 정치 상황을 드러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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