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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 집중취재1 - 안철수, 민주당 정면 비판

이계상 기자 입력 2013-12-26 22:52:32 수정 2013-12-26 22:52:32 조회수 3

(앵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의 심장부 광주에서 첫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당 역시 기득권 세력이 돼 버렸다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지역 정치권이
하루 종일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첫 소식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뛰어넘어
한국 정치의 전체를 바꿀 것이라며
근현대사 고비때마다 민의를 대변해온 호남이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안-'대립 증오 새해에는 끝내자'

안 의원은
새정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소망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정치추진위는
시대정신과 아젠다에 걸맞는 인물을
선거후보로 내세우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효석-'정신에 걸맞는 후보 선발'

신당 창당 선언 이후
광주에서 처음 열린 설명회인 터라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하지만
신당 창당과 관련된 원칙적 입장만 되풀이돼
입지자들은 기대보다 실망이 컸습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민주당을 낡은 세력이라고 발언한데 대해
오히려 호남의 분열을 조장하는
구시대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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