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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으로 장어 찾는 분들 많으시죠.
여수 앞바다에서는
지금 갯장어 잡이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문형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VCR▶
바다에 내려진 긴 줄을 끌어당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하나, 둘 물 위로 올라옵니다.
--- Effect ---
분주한 손놀림에
배 안 쪽은 어느새 갯장어로 가득합니다.
[S/U]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여수 앞바다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는
본격적인 갯장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수온이 높아
올해는 조업 시기가 보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INT▶ - PIP
"10일 조업하고 5일 쉽니다. 그리고 한 번
나오면 2~3일, 어떨 때는 매일 (위판장에)
들어갑니다."
하루 어획량은 배 한 척당 30~60kg.
그물이나 통발로는 잡기가 어려워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바늘을 달아
낚아 올리는 '주낙'을 이용합니다.
◀INT▶
"낚싯바늘 간격은 5m 80cm에서 6m 정도
되고요. (한 줄에) 바늘 개수는 120개에서
130개를 씁니다."
항구로 옮겨진 갯장어는
경매를 통해 팔려 나갑니다.
물량이 다소 줄면서
위판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오른
1kg당 3만 원 수준.
식감이 쫄깃하고 영양도 풍부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습니다.
◀INT▶
"20척 정도가 하루에 위판을 하고 있고요.
7, 8월이 되면 30척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갯장어잡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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