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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집중취재3 - 성공하려면 넘을 산 많다

입력 2013-12-18 00:15:02 수정 2013-12-18 00:15:02 조회수 0

◀ANC▶
신재생에너지.. 잘만 개발되면 좋을 듯한데 그렇다고 해서 미래가 장밋빛인 것만은 아닙니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들을 짚어봤습니다.

이어서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나주의 한 태양광 발전소.

발전용량이 299KW인 이 소규모 발전소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 태양광 발전소도
198KW를 인력 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설치만 하면 상주인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다보니 전체 1500여개
태양광발전소의 70%가
이런 소규모 발전소입니다.

그러나 나주와 영암 등 전남 9곳이
변전소 전력용량 미달로
신규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INT▶
김동철 국회의원/ 민주당 (전화인터뷰 예정)
""
발전 용량이 큰 풍력 발전의 경우도
송배전이 문젭니다.

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설치돼있지만
송배전 시설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생산된 전기를
한전으로 보내기 조차 쉽지 않습니다.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도
생산비가 많이 드는데다 발전 장소도 부족해
당장의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우후죽순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보다는 업체들이
대량 생산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합니다.

◀INT▶
이인화 교수/ 조선대학교

우리지역 곳곳에서 진행중인
녹색 성장의 시도가
장미빛 환상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는등
내실 있는 계획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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