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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9년 전에도 성폭행했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6-07 08:47:25 수정 2016-06-07 08:47:25 조회수 0

◀ANC▶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중
한 명인 주민 38살 김 모 씨.

지난 2007년 1월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강간 사건도
김 씨의 범행이었습니다.

당시 2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해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김 씨,
이번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채취한
DNA로 9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당시엔 범인을 못 잡았는데"

경찰은 별도 사건으로 입건하는 한편
김 씨 등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3명이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을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교사가
사건 당일 개인 일정으로 섬에 들어와
며칠 전부터 계획된 범죄는 아니더라도
범행 당일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모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여성단체들은 피의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폭력과 여성 인권유린은 학교뿐 아니라
또 다른 인권사각지대에서 되풀이될 수 있다"며 성범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양희 여성단체협의회장
"그동안 숨겨져왔던 일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노출된 것.."

경찰은 공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의 진술을 다시 들은 뒤 김 씨 등
피의자 3명을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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