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 곳곳에 정착해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한민족의 경제인'들을 '한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좀 생소하죠?
중국 출신 경제인들을 '화상'이라고 하는 것에 빗대 부르는 이름인데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먼저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45개 나라,
3천여 명의 한민족 경제인들이 참가하는
세계 한상대회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습니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 시작돼 12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지를 번갈아가며
해마다 진행됐던 행사가
호남권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이사장'광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
한상대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중인 한민족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파트너로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기업 홍보 부스를 470개까지 늘려
국내 기업인들이 활발하게
수출 투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산업체와 금형업체 등
광주지역 기업 100여 곳이 참가해
해외 한상들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곤-'기업 홍보하고 적극 관심'
(스탠드업)
"이번 대회 기간동안
광주지역 기업과 해외 기업 사이에는 3억 달러 이상의 수출 투자 협약도 맺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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