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같은 내용에 지역 문화계는
창조적 동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문화전당이 왜 도청에 들어서는 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정용욱 기자입니다.
◀VCR▶
콘텐츠 구상안에 따르면
아시아예술극장에서 한해 80편의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려야 합니다.
개관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가 가능할 지
문화계 인사들은 우려했습니다.
문화창조원의 기능도
문화예술 창조나 제작보다는
지나치게 전시 위주로 짜여져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욕심보다는 문화 창조라는
본래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문화전당이 옛 전남도청에 조성되는 취지가
콘텐츠에 좀더 충분히 제시돼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또 문화전당은 문화예술 진흥을 통해
도시 재생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도
이를 위한 창조적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INT▶
5개의 핵심 시설별로
콘텐츠 개발 계획을 짜다보니
서로 중복되거나 융합되지 못한 부분도
눈에 띠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전당 전체를
아우르고 기능을 조정할 운영주체가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INT▶
문화전당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교육과 연구 기능을 좀 더 보강해 달라는
주문도 많았습니다.
엠비씨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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