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충청권의 요구는
호남 국회의원 줄여서
충청 국회의원 늘리자는 겁니다.
호남 정치가 위축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응 논리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CG) 2백만이 무너진 전남에서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국회의원 수도 계속 줄었습니다.
(CG) 줄어드는 인구에 맞춰
선거구를 조정하느라
담양군은
매번 다른 자치단체와 짝을 지어야 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반대 여론이 거셌지만
선거구 축소를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은 인구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2016년 총선에서 호남의 선거구가
더 줄어들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INT▶주승용 의원
(총선이 있는 2016년을 예측해보면 충청권이 호남권보다 25만 명 정도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여당 입장에서도
이기기 힘든 호남 선거구를 줄이고,
충청권을 늘리는 게 유리합니다.
이때문에 선거구 개편 논의는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자리를 내놓으라는
충청권의 요구도 거세질 게 분명한데
호남의 대응책은 아직 이렇다 할 게 없습니다.
◀INT▶오승용 교수
(논의조차 안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지역 정치인들이 책임을 느껴야합니다.)
대선 이후 호남의 정치적 고립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변자마저 줄어들면
호남 정치의 위기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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