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인양하는 건
전례가 없고 아주 어려운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BC가 입수한 해양구난 컨설팅업체의
내부 자료를 보면 세월호 인양작업이
검증이 제대로 안 된, 사실상
실험과 같은 상태란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지원하는
센첸하오 호입니다.
지난 4월 4일, 해양수산부와 상하이 샐비지,
해양구난 컨설팅업체 TMC가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세월호 인양작업의 기술적인 문제와 일정,
염려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TMC는 이날 논의를 10장 분량의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SYN▶해수부
"늘상 있는 회의."
이들이 장시간 논의한 주제는
[슬링 테스팅; sling testing]으로
와이어와 로프 등 인양용 자재의
검증 여부였습니다.
TMC는 해양수산부에 인양장비가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것에 대비해
실험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상하이 샐비지는 실험을
로프를 만드는 회사의 몫으로 돌리고
직접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양에 가장 중요한 공정이었던 세월호
선수들기에 쓰이는 인양용 와이어가
버틸 수 있는 무게 계산도,
당시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해수부
"상하이 샐비지가 계산해야하고..우리는 확인 "
공교롭게도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에서
예상보다 큰 하중으로 인해 5개 중 2개의
와이어가 세월호 선체를 파고 들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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