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이른 바 '노짱 캐릭터'가
전남지역 들녘에 등장했습니다.
경남 봉하마을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7년 만에 '장성'까지 확대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손모심기 작업이 한창인
장성의 한 들판에
특별한 문구가 아련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20여 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논은 지난 2009년에도
'사랑합니다, 바보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던 곳입니다.
(인터뷰)-'대통령의 뜻을 다시 되새기려고'
올해 들녘에 새겨진
'깨어있는 시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심'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자주 강조했던 말입니다.
노무현 재단은
영호남 지역구도와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실천하자는 뜻을 담아 문구를 정했습니다.
(인터뷰)-'두 전직 대통령의 큰 뜻을 강조'
경남 봉하마을 들녘에서
노짱 캐릭터가 첫 선을 보인 지 7년만에
광주*전남으로 확대됐습니다.
(인터뷰)-'호남에서도 정신 계승 의미 담아'
노무현 재단은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경기 충청 강원 등지로
'노짱 캐릭터 새기기' 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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