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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가 추락해
교관과 교육생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은 처참했지만,
사고 비행기에는 블랙박스도 설치돼있지 않아
원인조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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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기체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주변으로는 기체에서 튕겨나온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9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야산 아래
밭으로 3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INT▶ 김양천/목격자
"하늘에서 뱅뱅 돌길래 곡예운전인 줄..
팍 떨어져서 봤더니 불이"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있던
기장 31살 박 모 씨와 교관 30살 이 모 씨,
교육생 30살 이 모 씨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INT▶ 민판기/무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헬기 잔해에서 튕겨져나간 2명 수습하고
한 명은 잔해에서 발견.."
사고가 난 4인승 경비행기는
무안국제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교육원
소속으로 이착륙 훈련중이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37분 무안공항을 출발해
비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SYN▶ 국토교통부 관계자
"15시 10분까지 이착륙하라고 교신을 했는데
보이지 않아서..교신이 끊겼다"
사고 비행기는 블랙박스가
설치된 기종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현장을 찾아 기체결함이나 조종미숙 여부 등
원인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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