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호남고속철 집중취재1 - 완전 개통 코앞

김철원 기자 입력 2013-09-16 16:07:36 수정 2013-09-16 16:07:36 조회수 12

(앵커)
KTX를 타고 도착한 귀성객들이 선물 꾸러미를 들고 광주역을 나서고 있습니다.

인기가 예전만은 못하다지만 귀성열차표 예매는 여전히 출향민들의 큰 관심사입니다. 또,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걸 보면 열차는 우리 삶의 중요한 교통수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교통망의 발달로 수송분담률이 떨어졌던 열차는
지난 2004년 KTX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호남선 KTX는 충청도만 지나면 속도가 줄어드는반쪽짜리 고속철임에도 불구하고 개통 전에 비해 한 해 50만명 정도 승객이 늘었고, 작년엔 372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KTX 등장으로 옛날 차종을 이용하는 비중도 크게 줄어서 광주역의 경우 KTX 이용률이 70%를 훌쩍 넘을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이런 KTX가 앞으로 1년 뒤면 또다른 전기를 맞습니다.

충북 오송에서 광주까지의 호남고속전철 선로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0%인데 내년 4월에 궤도부설 공사를 마치고 하반기에 시운전까지 거치고 나면 2015년에는 역사적인 호남KTX 상업운전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럴 경우 현재 2시간 50분 걸리는 광주 -용산 간 소요시간이 1시간 33분으로 1시간 17분 줄어들게 됩니다.

호남선 KTX 승객도 하루 7천명이던 것이 개통 후엔 하루 9천명으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됩니다.

2015년에 열리는 호남고속철 시대가 몰고 올 우리 삶의 변화와 또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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