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리산 자락 구례에
누름꽃 압화를 테마로 박물관이 탄생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압화 박물관은
야생화 산업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액자속 작품입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꽃잎과 식물 줄기가 그림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꽃과 식물을
정성스럽게 말린 뒤
솜씨좋은 작가들이 누름꽃 '압화' 작품을
다양한 양식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이 작품에는 특별함이 많다'특징
지리산 자락인 구례에
야생화 압화 전시관이 문을 연 지 15년,
국내 유일의 압화 전시관이
제 1종 공립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습니다.
야생화 압화 관련 유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압화 예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든든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 생산품과 예술,
그리고 관광을 함께 융복합시켜
지역 발전을 이끄는
6차 산업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연권-'관광객 유치에 더 큰 도움'
야생화를 활용한 향수와
아기자기한 생활소품을 개발하고
전국 규모의 압화 대전을 여는 등,
남도의 작은 고장 구례군이
야생화 압화 예술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꿈꾸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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