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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남권 거점공항인 김해공항에
4조원 넘게 투자해 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10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8만 2천여명.
김해공항 이용객 595만명의 3%에 불과합니다.
항공기 편수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은 입주 항공사만 23개로
12개국 38개 도시로 항공기가 운항합니다.
지난해 항공기 운항 횟수만 4만 편이
넘습니다.
반면 무안공항 정기 국제노선은
중국 상해와 북경 등 2개뿐, 항공기 운항횟수도
1425편에 그쳤습니다.(투명CG)
KTX 무안공항 경유와 공항 통합 지연 등으로
무안공항 활성화는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김해공항에
4조 3800억 원을 들여 새로운 활주로를 만들고
터미널과 관제탑까지 신설해 신공항 수준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항공 물류 처리 능력이 수도권과 영남권에
쏠릴 경우 무안공항은 상대적으로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박일상 위원장
/경상도와 전라도 차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무안군민 뿐만 아니라 서남권 전체 주민
모두 뭉쳐서 강력히 대정부 투쟁을 할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대표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공항에도
동남권 거점공항인 김해공항에 걸맞는
정부 지원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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