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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가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업인 월급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대상 작목과 지급 기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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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농업인 월급제'가 요즘 농촌에서
화두입니다.
(C/G) 쌀을 수매하고 받을 대금의 일부를
농협으로부터 미리 나눠 지급받고,
이자는 지자체에서 지원해줘 농가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습니다.//
한 달에 많게는 백만 원까지 받는 데
매달 고정 수익이 없어 빚을 내 농사를 짓고
수확해 갚던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난 겁니다.
◀INT▶ 박평규 (장흥군 장평면/농민)
"영농자재,비료,농약 등을 대출받지않고 그 돈(농업인 월급)으로 사니깐 엄청 좋아하죠."
전남지역에서는 순천과 나주시가 일찍
도입했고 장흥군이 올해 처음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이병표 (장흥군 농정담당)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개 읍면만 하고 있지만 내년은 올 시범사업을 토대로 보완해 10개 읍면 전체에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농업인 월급제가 기대 이상의 농가 호응을
얻으면서 농민들은 농협 수매 쌀에 국한된
대상 작목을 늘려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수매하는 모든 농작물로 확대해
농가 참여를 유인하고,
오뉴월에 시작되는 월급 지급 시점을
자금 수요가 많아지는 3월로 앞당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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