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른 장마 뒤에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가 쏟아지자
이렇게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지반이 이미 약해진 상황에서
장맛비가 그치지 않자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담양 죽녹원 앞 하천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굴착기 여러 대가 강물에서 흙을 퍼올리자
한때 물이 범람해 통행이 금지됐던 도로가
그제야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스탠드업)
지난 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또 추가로 비가 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 자치단체마다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마철마다 침수되는 도로가
이번 폭우에 또다시 물에 잠기자
긴급 점검 작업이 이뤄집니다.
도로 옆에 만들어놓은 펌프 시설이
빗물을 제대로 뺄 수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배수펌프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최형락/광주 광산구청 건설과
"도로 옆에 고룡천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 수위와 연관이 있는데요. 수위 상승에 따라서 통로박스(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한 번씩 발생됩니다."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물에 잠길 경우
운전자들이 물에 빠질 수 있는
하천 옆 하부도로입니다.
집중호우 때마다
인명 피해 우려지역으로 꼽히는 이곳에서도
침수를 막기 위한
잡초와 쓰레기 제거 작업이 이뤄집니다.
(인터뷰)유준호/광주 서구청 안전총괄과 계장
"여기가 하부도로인데 광주천이 어느 정도 범람하게 되면 하부도로가 잠깁니다. 침수가 되기 때문에 차량이라든지 사람들 통행을 제한하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오는 6일까지 광주 전남지역에
30-8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추가로
예보된 상황.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지자체들은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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