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일단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청소년들도 참석하는 유엔 행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유엔 스포츠 행사가
광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유대회 조직위와 유엔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19개국에서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간 진행됩니다.
◀INT▶
윌프리드 렘케/UN 스포츠 특별보좌관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서 선두주자로서 갖는 특전이 여러분의 조국에 좋은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여기에는 북한 청년 3명과
인솔자 1명이 참가했습니다.
2006년 6.15 민족통일대축전 이후
7년 만에 북한 손님들이 광주를 찾은 겁니다.
◀INT▶
송명렬/북한 참가청년
"체육 강습에 참가하러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많이 배우고, 개발과 평화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맞춰 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대회기 전달과 엠블럼 공개,
카운트다운 점등식이 이뤄졌습니다.
◀INT▶
양학선 선수/2015 U대회 홍보대사
각 분야의 거장과 청년들이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청년멘토링 프로그램,
이른바 에픽스 포럼도
유엔과 조직위 공동주최로 개막됩니다.
이처럼 광주 유대회가 공식 일정에 들어갔지만
참석이 예정돼 있던
김윤석 유대회 사무총장은 검찰에 구속되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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