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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아파트 건축 '봇물'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7-04 05:33:44 수정 2016-07-04 05:33:44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에서
아파트 건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택지 개발 바람을 타고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와 함께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 웅천지구에
천9백여세대 건립을 추진중인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분양을 문의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역에서는 보기힘든
29층 높이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탁월한 바다 조망권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분양업체는
3.3 제곱미터당 8백만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지역에서 이처럼
조만간 착공할 아파트는
6개 단지 4천백여세대

현재 신축중인 아파트 천7백여세대에,
향후 3-4년안에 건립을 추진중인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만천여세대에 이릅니다.

최근 관광 활성화와 도시 개발 기대감으로
여수지역에 아파트 신축이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늘어나면
주민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신규 아파트 수요자를 고려하더라도
주택보급률이 이미 백%에 육박해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뚜렷한 인구 유입도 없는 상황에서
지역내 인구 이동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지역내 아파트 건설 바람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인 대안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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