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수박의 계절로 접어들었습니다.
소가족 시대, 수박 한통사면 다 먹을수도 없고
남기기도 뭐해 불편한 사람들에게
요즘 미니수박이 인기라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제철 수박수확이 한창인 광양 진월면의
집단시설 원예지구.
모양은 영락없는 수박이지만
크기는 딱 멜론정도인 소형 수박이 한개한개
상자에 담겨집니다.
미니수박 으로도 불리는 복수박입니다.
핵가족 시대를 겨냥해 개량된 종자인데
면적당 수확률도 높아 요즘 산지 최고 인기품종입니다.
◀INT▶
"일반수박은 한줄기에 한개 달고 철거를 하는데 이거는 세개달고 철거하고...뒤 수박이 더 좋아요"
최근에는 출하량도 판매량도 크게 늘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차별화의 핵심은 역시 크기 였습니다.
◀INT▶
"이거(일반수박)는 너무 크니까.. 이거는 식구가 적은 사람들은 딱 먹기가 좋죠"
복수박의 또하나 강점은 바로 당도.
//복수박과 일반수박의 당분을
직접 비교해 보니 각각 13.3과 11.6 브릭스로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재배면적을 네배나 확대한
진월면의 작목반은,내년에는 올해보다 두배이상 더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INT▶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작목도 변화를 줘서 지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고, 가볍고, 간편한것을 선호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속에
복 수박에 쏠리는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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