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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호남에서도 '신공항' 사태 우려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7-06 09:16:49 수정 2016-07-06 09:16:49 조회수 0

◀ANC▶

호남에서도 '신공항' 바람이 불면서
제2의 영남권 신공항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지역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의원.

전주를 찾은 추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새만금 신공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만금 신공항을 공약으로 내걸며 전북 민심을
얻겠다는 계산입니다.

여당에서도 새만금 신공항 필요성을 들고
나왔습니다.

전주을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에 국제 규모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만큼 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신공항은 전북과 광주전남의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문젭니다.

광주전남은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무안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입장...

이런 상황에서 여야 정치인들이
새만금 신공항 공약 남발로 호남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 박종철 교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과도 맞지않고
두번째로는 광주전남과 전북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심성 공약이란 비판이 일자 추미애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INT▶ 추미애 의원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당 차원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영남권 신공항 논란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정치권이 지역간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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