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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장마철 농작물 관리 '주의'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7-06 09:17:22 수정 2016-07-06 09:17:22 조회수 0

(앵커)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비를 뿌려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마가 계속되면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시간당 30밀리미터 넘는 폭우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시설하우스 멜론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른 발목 정도로 물이 차올랐을 뿐이지만
한참 성장기인 메론이
상품성을 유지할 수있을지는 장담하기힘듭니다.

뿌리 기능이 부실해져
영양분이 열매쪽으로
꾸준히 공급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
노균병 등 병해충이 더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농민'뿌리 잎 병해충이 생길 가능성'

집중 호우로 물에 잠겼던 벼는
비가 그친 뒤
깨끗한 물로 흙 앙금을 씻어줘야
뿌리의 활력을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고추와 참깨 등 밭작물은
재배지의 배수구를 서둘러 정비해서
습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하고,

병해충 예방을 위해
긴급 방제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농업센터'비가 오기전에 방제 작업'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장마전선이
강한 바람을 동반할 가능성 높다며

복숭아나 포도 등
수확을 앞둔 과일이 낙과피해를 입지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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