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런 가운데 수영대회 유치 성공을
알리는 보고회가 오늘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공무원들이 검찰에 줄소환되고 있는 이런 판국에 이런 보고회가 필요한 것이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됐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대규모 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국회의원과 지역 원로, 체육인 등
각계각층 4백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지원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녹취)-'성공개최 위해 힘 모아달라'
수영대회 유치 성공 보고회에는
유치위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동원이 된 시민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현장 녹취)-'체육회에서 오라니까 왔다'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진행된
대규모 보고대회에 대해
시민들은 그리 달갑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공문서 위조 파문으로
공무원들이 줄소환되고 있는 시점에
예정대로 행사를 해야하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뷰)-'과정이 잘못됐다면 더 큰 문제'
여기에다
세계수영대회 공문서 위조 파문으로
광주시가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2015년 U대회 지원 요청도
껄끄러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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