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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논란 집중취재1 - 광주시정 여론조사로 결정 논란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7-08 09:51:47 수정 2013-07-08 09:51:47 조회수 5

◀ANC▶
광주시가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
시민 여론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시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인데
첫번째 결과물도 나왔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기아자동차는 새 야구장의 이름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야구장 신축비를 분담하는 대신
명칭 사용권은
기아가 갖는다는 협약에 따른 겁니다.

'딱 맞는 이름은 아니다'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광주시도 명칭에 동의했습니다.

근거는 시민들의 여론입니다.

◀SYN▶시장
(야구팬들은 압도적 다수가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고, 일반 시민도 상대적 다수가 그 명칭에 동의해서...)

(CG)광주시의 여론조사에서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라는 이름에
동의한다가 49%로 절반에 조금 못미쳤고,
반대는 26.7%, 모른다가 24.3%였습니다.

(CG)전일빌딩을 철거할 지
일부라도 남겨서 활용할 지,

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줄 지 말 지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고,
이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한 발 더 나가
시민 여론 조사를 제도화하기로 했습니다.

◀SYN▶자치행정국장
(갈등이 예견되거나 의견 수렴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겠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하루동안
유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고,
응답률은 4.9%로
스무명 중 한명 꼴로 조사에 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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