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조선대 집중취재1 - 조선대 이사 꼼수 반발

박수인 기자 입력 2013-06-18 20:00:58 수정 2013-06-18 20:00:58 조회수 14

(앵커)
조선대 법인 이사들에 대한 구성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후임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회는 번번이 무산시키면서 자신들 자리 보전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정관 개정안은 일사천리로 통과시켰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조선대 법인 새 이사진을 선출하기 위해
세번째로 열린 어제 이사회도 무위로
끝났습니다.

지난 두차례 회의에서
개방이사 선임을 무산시킨 이사회는
이번엔 현 이사 8명 가운데
후임 이사 6명을 먼저 뽑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2명을 어떻게 탈락시킬 지를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사들은 대신
다음달 15일 다시 회의를 열어
9명으로 돼 있는 이사 정수를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SYN▶

이사 정수가 11명으로 늘어나면
개방이사 3명을 새로 선임하더라도
현 이사 8명은 재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대학 구성원들은 이사들이
자리 보전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비리 이사와 옛 경영진이
담합을 통해 이사회를 장악하려
음모라고 지적했습니다.

◀INT▶

대학 구성원들은 다음달 회의에서는
새 이사진이 꼭 선출도록
이사 전원 퇴진 운동 등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임기가 끝난 이사들이
정관을 개정하는 것은 월권이라며
법적대응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박수인
  • # 박수인 기자
  • # 조선대
  • # 조선대 이사회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