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러다보니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해 만든 작고 값싼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의 가전업체들도 달라진 세태에 맞춰 중소형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냉장고 생산라인이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이곳에서 조립되는 제품은
3백 리터급의 중소형 냉장고-ㅂ니다.
생활가전 업계가
대형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의 인기도 꾸준한 상승세-ㅂ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백에서 3백 리터급 냉장고 생산이
이 공장에서 연간 4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수출 내수 꾸준히 증가 추세'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1~2인 가구를 겨냥한
틈새시장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로봇이나 침구청소기 등 첨단 제품과 함께
소형 세탁기도 직접 생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지난 2006년에 첫 출시된 이 제품은
초창기에는 주춤하다가
최근 3년동안 20만 대 넘게 팔려나갔습니다.
물과 전력 소비가 부담스런 대형 제품 대신
중소형 제품을 하나 더 구매하는
소비 성향이 자리잡아가고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주중에는 소형, 주말 대형 사용'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족 분화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가전업계의
틈새시장 공략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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