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과 북이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한 지도 벌써 13년이 지났습니다.
내일 6.15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가 지금 이시각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우천시//
네, 비가 내리고 있지만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 남북 관계는 경색된 상태지만
6.15 행사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 지금 제 뒤로 남북 대화가 하루빨리
재개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연극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숙연한 모습의 시민들 보이실 겁니다.))
올해로 13 주년을 맞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기리려는 시민들이
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반쯤 됐는데요.
이번 기념식은 개성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자는 북측 제안을 정부가 불허해
행사가 따로 치러지게 된 만큼
6.15공동행사 성사와
6.15공동선언 실천이 주제입니다.
최근 남북 실무자 간 대화가
결국 무산되면서
이곳에 모인 시민들과 각 단체들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남북이 다시 화해 분위기로
돌아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6.15 당일인 내일도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순천에서 6.15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통일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목포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리는 기념관이
문을 엽니다.
지금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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