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역사왜곡 대책위가 오늘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종편채널 본사를 찾아가서는 계란을 던졌고
전두환씨 집에 가서는 추징금을 내라고
외쳤습니다.
첫 소식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5.18을 북한군 소행이라고
왜곡 보도한 종편에 대한 분노는 컸습니다.
◀SYN▶
채널 에이와 티비 조선 앞은
날아온 날계란으로 범벅이 됐고,
막아서며 실랑이를 벌이던 경찰들은
밀가루 세례를 받았습니다.
◀SYN▶
박석운/한국진보연대 대표
"해당프로그램 폐지하고, 책임자 문책하고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맞습니다. 안합니다!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겁니다."
여의도 국가보훈처로 이동해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며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SYN▶
성난 시위자들은
전두환 씨의 연희동 자택 앞에서도
1672억원의 미납 추징금을 내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스탠드업) ******
이곳은 경찰의 바리케이드가 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앞입니다.
경찰들이 진입을 막고 있지만 사람들이
밀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
고가의 골프여행을 다니는 전 씨에 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은닉 재산을 환수하라는 겁니다.
◀INT▶
전옥주/5.18 당시 가두방송 연설자
"저희들은 지금 이 시간까지 잠을 자지 못하고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이 분노를.. 그렇다고 분노가 해결해주는 건 아니잖아요."
5월 단체들이
역사 바로세우기 상경 투쟁에 나선 건
5.18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상경투쟁을 벌인
지난 1995년 이후 18년만입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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