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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이 뜬다] 5: 일자리가 생겨난다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6-07 20:03:23 수정 2013-06-07 20:03:23 조회수 0

<앵커>
도시에서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일자리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텃밭관리사, 원예치료사와 같은 새로운 직종이 생기는데다 농업 시장의 판 자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도시농업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 학습에 나선 수강생들

일주일에 한 차례씩 만나, 텃밭과 숲,
논의 생태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태에 관심이 많았다는 한 수강생은
얼마전부터 초등학교에서 텃밭 수업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SYN▶
삶의 질이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어요...전업주부로 있다가 뭔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숲과 논을 매개로 5년 전부터
생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 단체는
최근 이른바 스쿨팜으로부터 강사 요청을 받고
몇 몇 회원들에게 일자리 알선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INT▶
"농사지어보니 잘 가꾸시더라고요
몇 분을 모시고 갔더니 또 일자리도 창출되고"

광주의 한 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개설한
텃밭 관리사 교육 과정

수강 희망자가 많아 일찌감치 정원이
마감됐습니다.

◀SYN▶
"작년부터 벼렀은데 올해 기회를 갖게됐습니다.
◀SYN▶
"그 전에 몰랐는데 도전해볼려고요"

도시농업 지원법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농사나 원예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10인 이상이 단체를 만들어 텃밭을 운영하면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게돼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농억기술센터나 지도사가 갈수 없어요"

식물 재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원예 치료쪽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분얍니다.

여기에 도시 농사꾼만을 위한 농자재 시장과
도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위한
유통 시장이 생겨나는 등 도시농업의 확산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도
기대를 갖게 해줍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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