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달에 책 몇 권이나 보십니까?
오늘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인터넷 서점과 스마트폰에 밀려 서점이 갈수록 사라지는 추세지만 중고책 서점엔 아직도 책을 직접 사서 읽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김난희 캐스터입니다.
(캐스터)
'책 드림의 날'로도 불리는 오늘,
서점에는 비를 뚫고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주부 김혜란씨도 오늘 중고서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인터넷 서점을 주로 이용했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씩 들를 정도로
중고 서점 다니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INT▶
(여기는 직접 와서 이런 것도 보고 저런 것도 보고 싸고 종합적으로 보고 살 수 있어서)
새 것처럼 깨끗한 책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중고서점은
알뜰한 독서가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책이지만
새책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도 있습니다.
◀INT▶
(남이 읽다 온 책을 보면 새롭죠.
그런데 그 책을 또 내가 보게 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꼈겠구나 그런 감정..)
이 서점에서는 매일 5백권 정도가
새 주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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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책꽂이에 꽂혀만 있던 책들이
이제 밖으로 나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 나눔과 지식나눔이
새 풍속도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까지 김난희였습니다.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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