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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러시아에서 역사 공부에 빠지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8-06 08:37:09 수정 2016-08-06 08:37:09 조회수 17

◀ANC▶
러시아 이르쿠츠크에는 역사적 기념물 등
수많은 유적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내린 학생들은
러시아 유적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생생한
역사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러시아 이르쿠츠크 키로프 광장입니다.

다양한 건축양식의 성당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왜 러시아에 폴란드 성당이 건축됐는지.

얼마나 오래된 건물인지.

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들이
진지하게 러시아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습니다.

◀INT▶ 배수진/문태고등학교
책에서만 보던 것을..

알렉산드르 1세 왕위계승을 기념하는 개선문과
노병의 다리 등도 학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s/u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불꽃은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설치된 꺼지지 않는 불꽃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승전기념일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이곳을 자주
찾아 헌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깁니다.

사흘 동안의 열차 생활을 끝낸 뒤 이어진
러시아 역사현장 탐방.

어느새 절반이 훌쩍 지나버린 유라시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가 아쉽기만 합니다.

◀INT▶ 윤의현
답답했는데 너무 좋아요.//

◀INT▶ 조아현
남은기간 더 열심히.//

중국과 러시아에서 항일 독립유적지를 찾아
벅찬 감동을 느낀 학생들..

현장에서 생생한 러시아 역사도 공부하며
드넓은 세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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