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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지만 수그들지 않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어촌에서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주민들의 쉼터지만 냉방기도 없는 곳이 많아
여름나기가 더 힘겹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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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포 해남 고흥 등 7개 시군의
평균 기온이 지난 4일부터 33도 이상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그리고
4일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무더위속에서도 농어촌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모여
요가나 에어로빅등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고있습니다
그러나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켜는 게 상당한 부담입니다
◀INT▶ 옥정숙[부녀회장]
/몇몇 있을 때는 안 켜고 대부분 많은
주민들이 모일 때만 에어컨을 켜고 있습니다./
그나마 에어컨도 없는 경로당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더 서늘한 다른 곳을 찾아나서야
하는 형편입니다
◀INT▶ 박여배[노인회장]
/온도가 내려가면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집에 있거나 정자에 가서 있어요./
전남도내 경로당 8천8백여 개 가운데
15%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INT▶ 김영철 과장[전라남도]
/아직도 천3백 경로당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는 무더위 쉼터운영 시간을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하기로했지만
냉방비 부담때문에 운영하는 시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U]여느 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
노약자들이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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