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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존주의보 3배 증가...'건강 주의'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8-17 04:27:01 수정 2016-08-17 04:27:01 조회수 0

◀ANC▶
올여름에는 폭염과 함께, 대기 중의 오존까지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남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무려 3배나 늘었고,
모두 동부권에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각 지역의 오존 농도를 표시한
자료입니다. 지난 11일 여수 국가산단 인근이
0.159ppm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날 여수는 물론 광양에도
길게는 6시간 동안 오존주의보가 이어졌습니다.

[C/G 2] 올 들어 현재까지
전남지역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모두 21차례로
지난해 전체 발령 횟수의 3배에 이릅니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올여름 계속된 폭염.

[C/G 3] 강한 자외선이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온
질소 산화물의 분해를 더욱 부채질하면서
대기 중 오존량이 많아진 겁니다.///

[S/U]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오존 농도가 치솟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동부권에 오존주의보가
집중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SYN▶
"광양만권 지역은 질소 산화물이라든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오존 전구물질 농도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고..."

독성을 띄고 있는 오존은
호흡기는 물론 피부와 눈, 코 등
감각기관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입니다.

◀INT▶
"발작이나 심한 폐기능 저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실외활동 자체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와는 달리 가스형태의 기체인 오존은
마스크를 써도 걸러낼 수 없기 때문에
대기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무엇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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