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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폭염에 타들어가는 들녘

문연철 기자 입력 2016-08-18 04:25:21 수정 2016-08-18 04:25:21 조회수 1

◀ANC▶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 여름
비마저 적게 오면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농민들은 태풍마저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 이파리가 힘없이 늘어져 있습니다.

깨와 콩밭은 메말라가고
대표적인 여름 작물인 고구마는
씨알이 크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대부분의 농작물 작황이
크게 부진한 실정..

게다가 비도 지난 한달 동안 거의 내리지 않아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INT▶ 조본현(고구마 재배농가)
"작물피해는 예년에 비해 20~30%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무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고
비 소식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여
농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이라도 와서 폭염과 가뭄을 날려줬음하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조상언(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
"가뭄대책 상황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관수용 양수장비인 스프링쿨러,양수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에 단감과 키위 등
과수에서도 피해가 나타나고 병충해도
심상치 않습니다.

(S/U) 이처럼 농작물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농심도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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