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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일하는
직원 전원은 비정규직 입니다.
그런데 기념관측이 이들을 비정규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근무평정을 일부러 낮춘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계적으로 민주와 인권의 상징인
고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는 공간인
노벨평화상기념관,
직원 10명 가운데 임기제인 관장을 제외한
9명이 계약직 입니다.
CG- 2013년부터 채용된 이들은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재계약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됐어야 하지만 단 한명도 일반직으로
임용되지 않았습니다./
CG- A에서 F까지 5단계 평가중 A,B등급은
일반직으로 자동 전환되는데,
전시관측은 직원 전원에게 C등급 이하의
고과를 줬습니다./
일반직 전환을 의도적으로 회피한 겁니다.
◀여인두 목포시의원 / 연산&\middot;원산동▶
(다른 출자&\middot;출자출연기관과 형평에도 안맞고, 의도적으로 일반직 전환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계약직과 일반직은 고용의 지속성에는
차이가 없지만, 호봉 자동 상승 등
경제적 면에서는 차이가 큽니다.
기념관측은 재정이 확충되지 않으면
해결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같은 목포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인
문화재단이 올해 2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별도의 예산을 세운 점과 대조적입니다.
◀임진택 목포시 문화예술담당▶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내년 재계약에서는 해결 방안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노벨평화상기념관 비정규직 논란을 계기로
목포시 출자 출연기관의의 임금과 처우를
일치시키는 노력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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