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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천연염색에서 팝아트까지

박수인 기자 입력 2016-08-20 08:54:23 수정 2016-08-20 08:54:23 조회수 0

전통 천연염색에서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 이상필 교수가 대만에서 초대전을
갖습니다.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피노키오 팝아트 연작과
천연염색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중화권에 소개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사람이 되고 싶은
목각 인형 소년의 욕망과,

명품 브랜드로 상징되는
현대 소비문명은 서로 닮아있습니다.

중견 작가 이상필 교수의 피노키오 연작은
소비를 통해 욕망을 채우고 다시 욕망을 키우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통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새로운 콘셉트로 작품에 추가시켜
인간과 물질문명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천연염색을 한 천 조각 위에
포커 카드와 싸구려 보석을 장식한
이 작품들도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와 향락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의
부조화를 통해 인간과 문화의 정체성에
질문을 던집니다.

◀INT▶ 이상필 교수

나주의 전통공예인
천연염색 대중화에 헌신해 오다,

팝아트에 매료돼 피노키오 연작 등에
몰두한 지 4년.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 교수는.
이달부터는 타이완 타이중시의 초청으로
시립 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엽니다.

천연염색 설치작품과 팝아트 작품 등
30여점의 대표작들을 중화권에 선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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