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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 마을 수돗물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찜통더위에 지친 주민들은 한여름
따뜻한 수돗물 때문에 여간 불편하게 아닙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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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 때문에
잠시 농삿일을 접고 집에서 씻어보지만
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보일러를 틀지 않았는데도
따뜻한 수돗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온도를 재보니 33도..목욕탕 온탕 수준입니다.
20도 안팎인 일반 수돗물 온도보다
무려 10도 이상 높습니다.
◀INT▶ 김희용 (주민)
"일하고나서 씻을 때 물이 따뜻하게 나오니깐 엄청 힘들어요.그래서 물도 훨씬 많이 써요.."
폭염 때문에 지표면의 온도가 5,60도까지
치솟고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도 함께
달궈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뜻한 수돗물은 상수도관이 얕게 묻히거나
상수도관이 오래된 마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마인구 (영암군 상수도팀장)
"마을에 인입된 관로를 굴착하든지 조사를 해서 그에 따른 조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연일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수돗물까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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