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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친환경 위기, 자조금으로 돌파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8-22 05:00:28 수정 2016-08-22 05:00:28 조회수 0

(앵커)
농도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최근 4년 사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사 위기에 처한 친환경 농업을 살리고
경쟁력을 키우기 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귀농 2년차를 맞는 청년 농민이
정성껏 재배한 작두콩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콩을 재배했습니다.

칡과 오디 등 다른 작물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 관행 농법보다
노동력과 비용은 두 세배가 더 들어가는데도
판로를 찾지 못 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갑자기 출하가 많아지면 손해'

이런 어려움속에
전남의 친환경 농가 규모가 대폭 줄었습니다.

(c.g)/친환경 농산물 부실 인증 파동에다
수익성 악화 등이 겹치면서
최근 4년 사이에
친환경농가와 생산량이 40%넘게 감소했습니다./

고사 위기를 맞고 있는
친환경 농업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의무자조금 사업'이 본격 도입됐습니다.

천 제곱미터 이상의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산물을 다루는 조합이 참여대상입니다.

친환경 농가들이 스스로 기금을 만들고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인터뷰)-'친환경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새로 도입된 의무자조금 제도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친환경 농업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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